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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태스크, 구글캘린더와 만나다. 1. 왜 같이 써야 하는가구글캘린더는 그 자체로도 충분히 강력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캘린더이기 때문에 [일정]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다. 많은 일을 빠르게 쳐내야 되는 업무환경에서는 구글태스크가 훨씬 강력하다. 과거 구글킵만 있던 시절에도 체크리스트를 만들수 있긴 했지만 이상하게 손이 잘 안갔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미 노트 프로그램으로 원노트를 쓰고 있는데 굳이 구글킵까지 이용할 필요성이 많이 없었고 썩 편리한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다. 구글태스크는 말 그대로 과업중심적이다. 목록이라는 바구니를 여러개 만들 수 있고 그 바구니 안에 할 일들을 하나씩 채울 수 있다. 한번 살펴보자. 2. 구글캘린더 내에서의 구글태스크 이용먼저 구글캘린더 화면이다 지금은 테스트를 위해서 구글태스크에 추가해둔 [메인블로그 포스.. 2022. 12. 22.
VBA, 꼭 필요한가 1.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결론부터 말하면 본인이 맡고 있는 일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 VBA를 매크로라고 이해하는게 정확할 순 없지만, 현업에서는 매크로의 형태로 쓸 일이 아마도 가장 많을거라 예상한다.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겠다. 본인이 체인점 본사 직원이라고 해보자. 매일 각 지점별 매출이 같은 포맷의 엑셀파일로 메일로 도착한다고 한다. 보통은 취합용 파일을 하나 만들고 받은 매출 파일을 하나씩 열어서 복사 붙여넣기 하고 그 밑에 칸에 또 복사 붙여넣기 하고 이렇게 [누적]을 한다. 지점이 적다면 그냥 귀찮은 일일 뿐이다. 지점이 많다면? 축하한다 또 야근이다. 이럴때 우리는 VBA라는 강력한 친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미리 말하자면 쉬운 공부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필요에 의한 .. 2022. 12. 21.
엑셀, 계산기가 아니다. 1. 엑셀은 이렇게 쓰면 안된다 속이 터진다. 먼저 예시부터 보자. 실제로 직장에서 10년차 직장인이 저렇게 엑셀을 사용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다. 나도 엑셀을 공부한 상태로 취업을 한게 아니라서 처음엔 별다를게 없었다. 그렇지만 이 블로그에 찾아와서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이 있다면 분명히 말하고 싶다. 엑셀은 계산기가 아니다. 2. 엑셀의 쓸모 여러분이 직장에서 접하는 데이터가 어떤 형태일지 다 알수는 없다. 엑셀같은 스프레드시트를 넘어서 엑세스 등의 데이터베이스까지 넘어가려면 기본적으로 데이터정규화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런 데이터정규화 과정이 잘 되어있는 상태의 로데이터를 바로 추출가능한 환경의 직장이라면 여러분은 축복받은 것이다. 혹은 취합을 해야하는데 셀 병합이 되어있거나 [데이터의 형태]로 적.. 2022. 12. 19.
원노트 도입. 1. 왜 기록해야 하는가가끔 그런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굳이 이렇게 편집증 환자처럼 다 기록해야 하는거냐] 그 질문의 의도가 어떻든 틀린 말은 아니다.분명히 기록하는 삶을 살다보면 필요가 아니라 불안에 떠밀려 기록하는 순간이 있다. 다만 돌이켜본 결과 [시간 낭비는 아니다] 라는게 나의 결과다. 2. 원노트를 선택한 이유수많은 기록 프로그램들이 있다. 이것저것 많이 건드려 봤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지금 이 블로그에서 정보를 취득해야하는 대상자들을 상대로는 원노트가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노션과 원노트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원노트를 선택했던 이유는 분명히 있다. 처음 원노트를 작성하게 된 계기는 직장의 부실했던 업무매뉴얼 때문이었다.물론 어느 직장이라고 매뉴얼에 적혀있는대로만 따라하면 .. 2022. 12. 18.
구글캘린더 도입. 구글캘린더 도입캘린더를 사용하지 않고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할 일이 있다면 어딘가에 반드시 기록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아무 곳에나 적어두는 것도 좋은 생각은 아닙니다.특히 포스트잇에만 기록하여 그것을 잃어버렸을 때의 불편함을 경험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실 겁니다.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일정을 통일된 도구에 기록하고 한눈에 볼 수 있어야 합니다.오늘은 업무에 있어서 구글캘린더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칼퇴 키트 바로가기  목차1. 구글캘린더인 이유2. 구글캘린더의 이용 예시3. 결론 1. 구글캘린더인 이유여러 번 고민했습니다. 업무에서 주로 사용하는 도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셀이지만, 캘린더는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는 것이 맞.. 2022. 12. 17.
귀환포탈. 집에 너무 가고 싶다. 이 블로그를 만든 이유다.집으로 가는 포탈을 만들고 싶어서 블로그 이름도 "귀환포탈"이다. 힘들었던 취준을 마치고 어쨌든 원했던 종류의 직장에 가서 직장생활을 해보니 가장 간절한 욕구는 돈도, 직장의 인정도 아닌 [퇴근]이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직장은 아니었지만 정리되어 있지 않은 기존 자료, 데이터 정규화가 되어있지 않은 로데이터, 쏟아지는 일거리, 지겨운 반복업무는 나를 점점 지치게 했다. 더욱이 입사하자마자 사수가 없어져서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업무를 해나갈 때의 막막함이란. 제대로 된 업무매뉴얼 없이 여기저기 물어가며 그렇게 3년을 겨우 버텼다. 그 흔한 컴활 자격증 하나 없이 시작한 직장생활은 그야말로 악전고투였다. 매일 퇴근은 늦고 어쨌든 일을 하려면 엑셀.. 2022. 12. 16.